1월 1일, 충격적인 뉴스가 전해졌습니다. 바로 배우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소식인데요. 두 사람의 불륜 관계가 이어진 지 벌써 9년, 이들의 인연은 2015년 영화 <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>로 시작되었습니다. 2017년에는 공식적으로 연인 관계임을 인정한 바 있습니다. 이번 임신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.
특히 두 사람의 나이 차이가 무려 22살에 달하는데요. 김민희는 40대 초반, 홍상수 감독은 60대 후반으로, 요즘 난임이 문제가 되는 시대에 자연 임신이라는 사실은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.
김민희 임신, 출산 예정일은 올해 봄
디스패치에 따르면, 김민희는 현재 임신 후기로 출산은 올해 봄으로 예상됩니다. 두 사람은 현재 경기도 하남에 거주 중이며, 홍 감독은 본처와의 집을 떠나 하남 쪽에 새 집을 구했습니다. 최근 하남에서 두 사람이 함께 마트에서 장을 보거나 데이트하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기도 했습니다.
김민희는 종종 차를 운전하는 모습이 목격됐으며, 최근에는 홍 감독이 출산 후를 대비해 운전 연수를 시작했다고 알려졌습니다. 두 사람은 산부인과에도 함께 다니며 검진을 받는 모습이 전해졌습니다.
홍상수 이혼 여부와 아이의 호적 문제
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은 홍상수 감독의 이혼 여부와 김민희의 아이가 어떻게 호적에 올려질 것인가입니다. 하지만 홍 감독은 2019년 제기한 이혼 소송에서 패소한 바 있습니다. 법원은 "혼인 파탄의 주된 책임이 남편에게 있다"며 이혼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. 따라서 현재 홍 감독은 여전히 본처와의 혼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
이에 따라 김민희가 낳은 아이는 법적으로 혼외자에 해당합니다. 출생 신고 시, 김민희는 미혼모로 등록될 수 있으며, 홍 감독의 가족관계등록부에는 자녀로 등재될 가능성도 있습니다. 다만, 호주제가 폐지되고 가족관계등록부 제도가 도입된 이후, 두 사람의 아이는 김민희와 홍상수의 이름으로 각각 등록될 수도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도 있습니다.
김민희와 홍상수의 과거와 현재
김민희는 1982년생으로 올해 42살입니다. 1999년 드라마 <학교 2>로 데뷔했으며, 이후 연기력과 매력으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아왔습니다. 특히 2016년 영화 <아가씨>에서 이즈미 히데코 역으로 큰 인기를 끌었죠. 그러나 홍상수 감독과의 열애설 이후, 국내에서 배우 활동을 사실상 중단하고 홍 감독이 연출하는 작품에만 출연하고 있습니다.
홍상수 감독은 1960년생으로 64살이며, 183cm의 키를 자랑하는 유명한 영화감독입니다. 그의 작품은 국제적으로 큰 인정을 받았으며, <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>, <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>, <밤의 해변에서 혼자> 등의 영화는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다수의 수상을 기록했습니다.